[일본증시] 4거래일 연속 하락…닛케이, 1%↓

입력 2017-08-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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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14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 하락한 1만9537.10으로, 토픽스지수는 전일보다 1.12% 떨어진 1599.06으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산의 날을’ 맞아 3일간의 연휴에 들어갔던 일본증시는 이날 복귀하자마자 하락 출발, 줄곧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경제지표가 둔화세를 보이면서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지난 8일 북한을 겨냥해 “화염과 분노” 발언을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2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전화통화에서 북핵 문제를 논의했다. 일각에서는 양국 정상의 정상통화에서 합의점이 도출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기도 했으나 뚜렷한 성과는 없었다. 대신 트럼프 행정부는 14일 중국의 무역 관행 조사를 공식 지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대중국 경제 보복성 조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 경제지표 부진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지난 7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증가율 11.0%와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전망치 10.8%를 모두 밑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산업생산은 전년보다 6.4% 증가해 역시 전월의 7.6%와 시장 전망인 7.1%를 밑도는 증가세를 냈고, 올 들어 7월까지 농촌을 제외한 고정자산 투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에 그쳐 상반기 증가율 8.6%와 같을 것이라던 전문가 기대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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