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산유량 증가 불안 완화에 상승…WTI 0.5%↑

입력 2017-08-1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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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23센트(0.5%) 상승한 배럴당 48.8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9월분 가격은 20센트(0.7%) 오른 배럴당 52.10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주간기준으로 1.7% 떨어졌다.

미국의 산유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불안이 완화한 것이 유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원유정보서비스 업체 베이커휴즈가 이날 발표한 이번 주 미국에서 가동 중인 원유 시추장비 수는 전주보다 3개 늘어난 768개를 기록했다. 비록 시추장비 수는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지난주 1개 증가에 이어 이번 주도 소폭 증가에 그치면서 미국의 산유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완화했다.

제임스 윌리엄스 WTRG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석유시추 수가 안정을 찾았다. 올해 남은 기간에도 잘해야 완만하게 늘어날 것”이라며 “이는 미국의 원유생산 증가세가 둔화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여전히 주간 기준으로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번 주 WTI가 1.5%, 브렌트유는 0.6%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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