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월 수출 전년비 7.2%↑…예상 밑돌아

입력 2017-08-08 14: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입도 11% 증가로 전망 못 미쳐

중국의 지난달 수출입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세관 격인 해관총서가 8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7월 수출은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1.0% 늘어났다.

수출입 모두 전문가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지적했다. 시장 전망은 수출 10.9%, 수입 16.6% 각각 증가였다. 또 수출입은 6월과 비교해서도 둔화했다. 중국 수출은 6월에 17.2%, 수입은 11.3% 각각 늘어났다.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는 467억 달러(약 52조5328억 원)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 부문에서 중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지난달 중국의 대미 수출은 전년보다 8.9% 늘어났다. 이는 6월의 19.8%에서 증가폭이 매우 줄어든 것이다. 대미 무역흑자는 252억 달러로, 6월의 254억 달러에서 소폭 줄었다.

다른 무역파트너로의 수출도 부진했다. 지난달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은 전년보다 10.1% 늘었다. 그러나 이는 6월 증가율에 비하면 5%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한국으로의 수출 증가율은 3.6%로, 전월보다 증가율이 절반이나 하락했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의 이코노미스트인 톰 올릭과 필딩 첸은 “7월 수출이 둔화했다는 것은 견실한 해외 수요에도 중국이 시장점유율을 좀 더 잡기에는 한계에 이르렀다는 의미”라며 “수출이 활력을 잃으면 중국 정부의 부채 축소 노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민주 삼성전자의 눈물, '시즌2' 맞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삼성전자 파업 초읽기]
  • 광주 여고생 살해범 신상공개…23세 장윤기 머그샷
  • 뉴욕증시, 4월 PPI 대폭 상승에 혼조...S&P500지수 최고치 [상보]
  • 고공행진 이제 시작?...물가 3%대 재진입 초읽기 [물가 퍼펙트스톰이 온다]
  • 탈모도 ‘혁신신약’ 개발 열풍…주인공 누가 될까[자라나라 머리머리]
  • 멋진 '신세계' 어닝 서프라이즈에…증권가, 목표주가 66만원까지 줄상향
  • 은행권, 경기 둔화에도 생산적금융 속도…커지는 건전성 딜레마
  • “전쟁 때문에 가뜩이나 힘든데”…공사비 올리는 입법 줄줄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09: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160,000
    • -1.26%
    • 이더리움
    • 3,366,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646,000
    • -1.07%
    • 리플
    • 2,124
    • -0.42%
    • 솔라나
    • 135,500
    • -3.35%
    • 에이다
    • 395
    • -2.23%
    • 트론
    • 520
    • +0.39%
    • 스텔라루멘
    • 238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550
    • -2.39%
    • 체인링크
    • 15,230
    • -0.59%
    • 샌드박스
    • 116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