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방송 독립성 보장과 언론의 자유 회복해 달라”

입력 2017-08-08 1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효성 방통위원장 임명장 수여, “정권에 좌우되지 않는 불편부당한 방송 만들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이효성 방통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방송의 독립성을 충분히 보장을 해주고 그런 가운데 언론의 자유가 회복될 수 있도록 각별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 방통위원장 임명식을 진행한 후 차담회에서 “지난 10년간 우리 사회에서 무너진 게 많은데 가장 심하게 참담하게 무너진 부분이 우리 방송, 특히 공영방송 쪽이 아닐까 싶다”며 “방송에 무너진 공공성과 언론의 자유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 중에 하나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지난 정권에서 방송을 정권의 목적에 따라 장악하기 위해 많은 부작용들이 있었다”며 “이제는 방송을 정권이 장악하려는 그런 일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방통위원장은 “어떤 정권에도 좌우되지 않는 불편부당한 방송을 만들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방송은 너무 정치적으로 해석되기 때문에 여당과 야당 할 것 없이 전부 관심이 많아서 부담스런 측면도 많지만 제 임무니깐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44,000
    • +1.46%
    • 이더리움
    • 5,300,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0.31%
    • 리플
    • 723
    • +0.14%
    • 솔라나
    • 229,500
    • -0.48%
    • 에이다
    • 630
    • +0.16%
    • 이오스
    • 1,140
    • +0.8%
    • 트론
    • 159
    • -0.63%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00
    • +0.71%
    • 체인링크
    • 24,990
    • -2.38%
    • 샌드박스
    • 642
    • +3.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