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주 마감시황] 사드 추가 배치, 엔터주 파란불

입력 2017-07-3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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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 소식에 엔터주들이 나란히 하락했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8%, 2.48포인트 내린 650.47로 거래를 마쳤다. 엔터주로 불리는 오락·문화 업종은 2.47% 내려 하락폭이 가장 컸다.

FNC엔터테인먼트(이하 에프엔씨엔터), YG엔터테인먼트(이하 와이지) 등 매니지먼트사 뿐 아니라 초록뱀, 팬엔터테인먼트, 삼화네트웍스 등 드라마 제작사들도 일제히 하향 곡선을 그렸다.

이날 에프엔씨엔터는 전일 대비 4.11%(380원) 하락한 706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와이지엔터도 3.91%(1200원) 떨어진 2만9500원으로 3만원 선도 무너졌다. 또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 1.5%(450원) 감소한 2만9600원, JYP엔터테인먼트는 0.14%(10원) 떨어진 7100원이었다.

에스엠은 간판급 걸그룹 소녀시대가 2년만에 10주년 기념 앨범을 발표하고, 앞서 컴백한 엑소가 흥행 신기록을 수립 중일 뿐 아니라 SK텔레콤과 상호 협력 및 자회사 교차 출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었다. 그동안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사드 추가 배치 소식이후 주춤한 모양세다.

최대 시장인 중국과 거래가 막힌 후 타격이 예상되는 드라마 제작사들 역시 파란불이 들어왔다. 초록뱀은 3.54%(55원) 떨어진 1500원, 팬엔터테인먼트는 3.19%(140원) 하락한 4245원, 삼화네트웍스는 0.36%(5원) 낮은 1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JTBC 웹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지만, JTBC 드라마를 비롯해 콘텐츠 제작, 유통을 담당하는 제이콘텐트리도 전날 보다 0.35%(15원) 하락한 4290원으로 마쳤다.

한편 북한이 지난 2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인 '화성-14형' 발사를 감행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9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소집하고 사드 발사대 4기를 추가 배치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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