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 갑작스런 속옷 노출에 손나은도 당황…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입력 2017-07-3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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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런닝맨')
(출처=SBS '런닝맨')

'런닝맨' 이광수가 갑작스런 속옷 노출로 모두를 당황시켰다. 특히 바로 앞에 있던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은 고개를 화들짝 돌리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7주년 패밀리 특집 2탄으로 본격적인 미션 진행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각자 자신들의 파트너와 함께 두 팀으로 나뉘어 '무를 뽑아라' 미션에 나섰다. 각 팀은 서로 팔짱을 끼고 있으면 상대 팀에서 2명씩 돌아가며 한 명씩 밖으로 빼내는 미션이었다.

사건은 미션이 한차례 끝난 후 발생했다. 이광수는 수비에 나섰고, 하하는 돌연 이광수의 팬티를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황당해 했지만 이광수는 끝까지 버텨냈다.

처참한 미션이 끝난 후 이광수는 허리에 차고 있던 마이크 등을 허겁지겁 챙기기 시작했고, 이광수가 갑자기 돌아선 순간 바지가 훌러덩 벗겨졌다. 이를 바로 앞에서 지켜보던 손나은은 황급히 고개를 돌렸고, 다른 '런닝맨' 멤버들은 황당함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광수의 노출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모든 최종 미션에서 송지효와 동생 천성문은 꼴찌를 하면서 함께 물폭탄을 맞을 한 팀을 고르게 됐다. 송지효와 천성문은 함께 물폭탄을 맞을 팀으로 이광수·태항호를 꼽았고, 네 사람은 나란히 물폭탄을 맞게 됐다.

하지만 이광수는 물폭탄을 맞자마자 또다시 바지가 벗겨지는 굴욕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다시 바지가 벗겨진 모습에 하하는 "못살겠다 진짜. 이게 말이나 되니. 이거 만화냐고? 이거 CG아니야?"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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