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주 단체, 미스터피자 이어 피자에땅 대표도 檢 고발… 업무방해ㆍ명예훼손 혐의

입력 2017-07-20 15: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스터피자에 이어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에땅' 운영업체 대표가 검찰에 고발됐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연석회의와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가맹점주를 사찰하고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는 등 가맹점주단체 활동을 방해했다”며 피자에땅을 운영하는 ㈜에땅 공재기·공동관 공동대표를 20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또한 이들은 피자에땅 가맹본사 부장 등 직원 5명도 함께 고발했다. 혐의는 업무방해·명예훼손·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다.

이 단체는 "2015∼16년 본사 직원들이 피자에땅가맹점주협의회(협의회) 모임을 따라다니며 사찰하고 모임에 참석한 가맹점주들의 사진을 무단 촬영하는가 하면 점포명과 이름 등 개인정보를 수집해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협의회 활동을 활발히 한 회장·부회장에 대한 보복조치로 가맹계약을 해지했다"면서 "회원들의 자유로운 모임과 활동이라는 협의회의 기본적인 업무를 방해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공재기 대표는 가맹본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자 이달 10일 가맹점주들에게 허위 내용의 공문을 보내 협의회 임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57,000
    • -3.33%
    • 이더리움
    • 4,510,000
    • -3.88%
    • 비트코인 캐시
    • 839,500
    • -2.72%
    • 리플
    • 3,030
    • -3.26%
    • 솔라나
    • 198,400
    • -4.62%
    • 에이다
    • 620
    • -5.63%
    • 트론
    • 427
    • +0.23%
    • 스텔라루멘
    • 359
    • -4.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90
    • -1.49%
    • 체인링크
    • 20,260
    • -4.97%
    • 샌드박스
    • 210
    • -5.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