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추경 참여로 선회… “문 대통령 사과, 존중”

입력 2017-07-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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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7.7.13 (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7.7.13 (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은 13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에 대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유감 표명을 수용해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최명길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 직후 “문재인 대통령께서 임 실장을 국회로 보내서 추 대표의 발언으로 인한 국회 공전사태에 분명한 사과 의사를 표명했고, (당은) 그 뜻을 존중해 추경안 심사와 정부조직법 개정안 심사에 다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제보조작 사건에 관해선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이 검찰수사를 통해 밝혀져야 하는데 추 대표의 발언으로 오해가 조성됐고, 그로 인해 국민의당에 걱정을 끼쳐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임 실장이 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조대엽·송영무 후보자는 지명철회하고 (후보자는) 자진사퇴해야 한다는 당의 입장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다”며 인사문제에 관해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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