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폐점률 10% 육박…연 매출 9.8% 감소

입력 2017-07-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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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문닫은 가맹점 2만4181개…연매출 약 3억825만원

프랜차이즈 시장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폐점률도 1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 심화에 따른 매출사정도 녹록치 않은 모습이다.

12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공개한 ‘2016년 가맹본부 정보공개서 등록 현황’에 따르면 2015년 가맹점 수는 21만8997개로 전년보다 5.2% 늘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10893개 증가한 수준이다.

반면 2015년 한 해 동안 가맹계약을 해지하거나 종료한 가맹점 수는 2만4181개로 전년보다 535개 증가했다. 폐점률은 9.9%를 기록했다.

업종별 폐점 가맹점수는 외식업이 1만3329개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서비스업 8058개, 도소매업 2794개 순이다.

업종별 폐점률은 외식업이 11.1%로 가장 높았다. 서비스업 10.7%, 도소매업 5.9% 등도 뒤를 이었다.

세부업종별로는 교육(교과) 업종 2885개로 가장 많이 폐점했다. 이어 치킨이 2852개, 한식2805개, 교육(외국어) 1884개, 편의점 1678개 등이다.

벌이도 그닥 좋은 편은 아니다.

2015년 가맹점 연평균매출액은 약 3억82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9.8% 줄어든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50% 이상 급감한 4억6337만원을 기록했다. 외식업과 서비스업은 각각 3억315만원, 2억7295만원을 기록했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서도 가맹점 1곳당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억7840만원, 2740만원에 그치고 있다. 임대료·로열티·인건비 등 영업비용을 제외한 한달 영업이익은 228만원 남짓이다.

이는 임금근로자의 평균 월급인 329만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아울러 2016년 말 기준 가맹본부의 평균 가맹사업기간은 4년 8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6년 3개월로 가장 길었다. 그 다음으로는 서비스업 5년 10개월, 외식업 4년 3개월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기준 가맹본부 수는 4000개를 돌파한 4268개로 전년대비 9.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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