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도지한, 임수향에게 '직진'…이은형은 잘나가다 '커브', 왜?

입력 2017-07-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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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출처=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도지한은 임수향에게 '오로지 전진'하는 반면 이은형은 옆으로 한 발 빠진다.

6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29부에서 태진(도지한 분)은 무궁화(임수향 분)에 대한 호감을 숨기지 못한다.

태진은 무궁화와 국밥에 소주를 먹고 기분 좋게 귀가한다.

앞서 태진은 무궁화에게 에둘러 마음을 전했다. 태진은 무궁화에게 남편의 어떤 점이 그렇게 좋았냐고 묻고, 무궁화는 "그냥 조건 없이 다 좋았다. 보면 가슴 설레고 뒤돌아서 가는 모습만 봐도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다. 엄마랑 오빠가 그렇게 걱정했는데도 좋았다"고 답했다. 이에 태진은 "너 같이 바보 같은 사람, 지금 너한테 달려가고 있을 거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태진의 표정을 본 희진은 "한 잔 했나 보다. 혹시 애인?"이라고 묻는다. 태진이 아무 말 없이 빙그레 웃자 희진은 "진짜구나"라며 기뻐한다.

이튿날 은주(박규리 분)와 태진이 함께 출근하자 "어떻게 둘이 같이 오냐"고 묻는 참수리들. 무궁화는 표정관리가 되지 않는다.

반면 수혁(이은형 분)은 보라(남보라 분) 때문에 심란하다. 주영(양승필 분)은 "보라 누나네 엄청 부자인가 보다. 그 훈남(재희)도 변호사라며"라고 말해 수혁은 마음이 찝찝하다.

수혁은 보라의 연구실을 찾아가는데 보라의 표정이 좋지 않다. 수혁은 "무슨 일 있냐"고 묻는데, 마침 보라에게 재희(김재승 분)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이는 수혁의 오해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갑(고인범 분)은 도현(이창욱 분)이 집에 들어오자마자 뺨을 때리고, 방까지 쫓아가 "성폭행이 뭐냐"며 도현의 헤드폰을 박살 낸다. 도현이 성폭행 사건에 연루됐다는 사실을 듣고 성희(박해미 분)와 보라는 깜짝 놀란다. 보라는 "오빠 아니지"라고 되묻고, 도현은 "지금 나 의심하는 거냐"며 씩씩댄다.

대갑은 사람을 동원해 승아(금미 분)를 찾아내려 한다. "감히 진대갑이 아들을 건드리냐"며 분노한다.

사채업자 혹은 진대갑의 부하로 추정되는 건달들이 승아를 납치한다. 이 사실을 들은 무궁화와 태진은 곧바로 출동한다.

백호(김현균 분)는 경아(이응경 분)와 상철(전인택 분)을 엮는다. 백호는 연실(서우림 분)에게 "오 여사님, 볼수록 괜찮다"며 "장인 어른이 이제라도 좋은 분 만나시면 좋을 텐데"라고 떠본다. 상철은 연실의 심부름으로 경아와 함께 시장에 가게 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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