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은형, 남보라 향한 ♥ 주체 불가…도지한, 임수향 선 본다는 말에 '복잡'

입력 2017-07-05 15:57 수정 2017-07-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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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출처=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남보라에 대한 이은형의 마음이 점점 커진다. 임수향을 향한 도지한의 마음은 미묘하다.

5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28부에서 수혁(이은형 분)은 자신이 보라(남보라 분)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게 된다.

보라는 수혁을 집까지 태워다 주고, 헤어지면서 앙증맞은 손짓을 한다. 수혁은 그런 보라가 너무 귀엽다. 수혁은 보라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하는 짓도 예쁘고 하는 말도 예쁘고, 나보고 뭘 어쩌라는 거냐"고 혼잣말한다.

수혁은 보라를 향한 마음이 긴가민가했다. 주영(양승필 분)이 둘을 엮을 때마다 "쓸 데 없는 소리 하지 말라"며 손사래쳤던 수혁이다. 하지만 보라가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기사에 날 만큼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데다가, 괴한에게 납치당할 뻔한 사건을 겪고 난 후 수혁은 점점 보라에게 마음이 기운다.

상철(전인택 분)을 대하는 경아(이응경 분)의 태도 역시 한결 부드러워진다. 상철은 경아와 마주 앉아 "이름은 왜 바꿨냐. 그 이름 때문에 봄이 오면 당신 생각이 났다"고 말하고 경아는 쑥스러워하면서도 웃음을 터트린다.

무궁화(임수향 분)는 결국 선옥(윤복인 분)에 못 이겨 선을 보게 된다. 참수리들이 함께 간식을 먹던 중 무궁화에게 전화가 걸려 온다. 무궁화는 당황하더니 통화 상으로 "신정호 씨냐. 엄마한테 말씀 들었다"고 말하고, 은주(박규리 분)는 "무 순경 혹시 선 보는 거냐"고 묻는다. 태진(도지한 분)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무궁화는 태진과 단둘이 있을 때 선을 언급하며 "좋은 사람 두 번이나 만날 수 있을까"라고 털어놓는다. 태진은 묘한 표정을 짓는다.

승아(금미 분)와 도현(이창욱 분)의 공방도 계속된다. 태진이 도현에게 "술 취해 장난전화하지 말라"며 경고하는 모습, 무궁화에게 "거짓말 탐지기 반응이 최승아 씨에게 불리하게 나왔다"고 전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승아와 도현의 성폭행 사건이 어떻게 결론 날지도 주목된다.

대갑(고인범 분)은 결국 도현의 소식을 전해 듣는다. 대갑은 "도현이가 고소를 하다니. 도현이 그놈 어디 있냐"며 재희(김재승 분)를 다그친다.

한편 무궁화는 보라를 비롯해 최근 여러 여성들을 성추행한 범인을 목격한다. 무궁화는 우연히 순찰 중 만난 벌금 체납자의 인상착의를 유심히 살피는데, "목에 흉터가 있다"는 수혁의 말을 떠올린다. 무궁화는 소장에게 "성추행범 인상착의랑 특징을 게시판에 올렸는데 어제 공원에서 본 그 사람, 벌금 체납자 모두 동일인물"이라고 보고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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