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강남 ‘재건축 붐’ 수혜…올해 수주 2조 원 넘길 전망 – 토러스투자증권

입력 2017-07-0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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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5일 동부건설에 대해 “2010년 이후 가장 큰 재건축∙재개발 붐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 2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Buy)’ 등급을 제시했다.

박재일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동부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 ‘센트레빌’은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급 브랜드 이미지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중소형 건설사임에도 불구하고 시공사 선정 시 경쟁 우위에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11∙3 부동산시장 대책’과 올해 치러진 조기 대선 영향으로 위축됐던 부동산 시장은 최근 재건축∙재개발 단지를 중심으로 다시 활기를 보이는 중이다. 서울의 경우 재건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파트는 약 68만 가구로 전체 아파트 비중의 42%를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한 재건축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부건설에 우호적인 환경이다.

지난해 사모펀드(PEF) 키스톤에코프라임이 동부건설의 최대주주가 된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키스톤에코프라임 지분 62.1%를 한국토지신탁이 갖고 있어서다. 동부건설의 상반기 신규수주액ㅜ1조2000억 원에 달했는데, 향후 재건축∙재개발 시장 호황과 한국토지신탁으로부터의 고정적 수주물량 확보를 감안하면 올해 수주잔고가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건설업종 가운데 신용평가등급 ‘AA’ 등급을 받은 업체는 GS건설과 동부건설 뿐”이라며 “동부건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8% 증가한 6897억 원, 영업이익은 12.4% 증가한 181억 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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