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北 미사일 도발에 “사드 조속히 전개해야”

입력 2017-07-04 15: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른정당은 4일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해 “사드의 조속한 국내 전개와 더불어 추가적인 안보자산 도입도 검토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전지명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현실을 직시하고 단호한 대응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 대변인은 “이번 도발은 문 대통령이 ‘지금은 북한이 대화의 문으로 나설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로 다음날 (발생했다)”며 “문 대통령의 대화 움직임에 북한은 보란 듯이 미사일로 화답한 셈”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미사일 발사는 한‧미정상회담 이후 우리와 미국 측에 보내는 의도된 도발로 밖에 설명할 수 없다”면서 “북한은 합리적 대화가 불가한 상태고, 문 대통령이 아무리 북한과 대화의 뜻을 밝혀도 북한의 태도변화는 없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북한은) 더 큰 양보를 받아내기 전까지는 도발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전 평안북도 인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을 사거리 8000km 이상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 비밀번호가 털린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인질 4명 구출”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960,000
    • +0.38%
    • 이더리움
    • 5,193,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663,000
    • -2.5%
    • 리플
    • 698
    • -0.99%
    • 솔라나
    • 224,500
    • -1.88%
    • 에이다
    • 616
    • -2.99%
    • 이오스
    • 992
    • -3.03%
    • 트론
    • 163
    • +2.52%
    • 스텔라루멘
    • 138
    • -2.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300
    • -4.05%
    • 체인링크
    • 22,370
    • -2.82%
    • 샌드박스
    • 577
    • -6.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