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필라이트’, ‘가성비 甲’ 입소문에 출시 두달만에 1000만캔 판매

입력 2017-07-04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하이트진로)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국내 최초로 내놓은 발포주 ‘필라이트(Filite)’가 SNS 등을 통해 ‘가성비 갑’이라는 호평 속에 1000만 캔 판매를 돌파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가 지난 4월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1000만 캔 판매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누적판매량은 48만 상자 1267만 캔이다.

출시 이후 SNS 등에서 “가격대비 훌륭”, “가성비 갑” 등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판매 첫 주말부터 주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초기 물량 6만 상자(1상자=355㎖*24캔)가 20일 만에 완판됐다.

초기 완판 이후 40여 일 만에 추가로 42만 상자가 판매됐고 판매속도는 초기 완판 속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추세다. 회사 측은 필라이트의 판매추이가 가정용 캔, 페트 제품만 판매하는 점을 고려했을 때 놀라울 정도로 빠르다고 자평한다.

필라이트 355㎖ 1캔 기준 출고가가 717원으로 동일 용량의 기존 맥주 대비 40% 이상 저렴한 것은 발포주이기 때문이다. 맥아의 비율을 낮춤으로써 기타주류로 분류돼 기존 맥주 대비 절반가량의 주세를 낸다. 여기에 제조원가까지 더해져 가격경쟁력이 높아진다.

회사 관계자는 “필라이트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된 이유는 기존 맥주 대비 40% 저렴하고 뛰어난 가성비가 주목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최근 식품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필라이트의 가성비에 관심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실리냐 상징이냐…현대차-서울시, GBC 설계변경 놓고 '줄다리기'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비트코인, 연준 매파 발언에 급제동…오늘(23일) 이더리움 ETF 결판난다 [Bit코인]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13: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518,000
    • -0.3%
    • 이더리움
    • 5,180,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0.57%
    • 리플
    • 728
    • -0.68%
    • 솔라나
    • 243,700
    • +0.12%
    • 에이다
    • 667
    • -0.74%
    • 이오스
    • 1,166
    • -0.51%
    • 트론
    • 165
    • -2.94%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00
    • -2.57%
    • 체인링크
    • 22,450
    • -2.39%
    • 샌드박스
    • 630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