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다음 달 5일 메르켈 총리와 한독 정상회담

입력 2017-06-27 1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20 정상회의 참석해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정상과 별도 회담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달 5일과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한독 정상회담을 한다. 또 7일과 8일에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한독 정상회담은 메르켈 총리의 초청해 이뤄진 것으로 문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두 번째 공식 정상회담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독일 공식방문 기간 중 문 대통령은 베를린에서 메르켈 총리와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각각 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독 정상회담에서는 △한-독 양국 우호관계 발전 방안 △북핵 문제 해결 및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협력방안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 △자유무역체제 지지,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또 문 대통령은 동포간담회와 한국전 이후 부산에 파견됐던 독일 의료지원단 단원과 후손 격려, 쾨르버 재단 초청 연설 등의 일정도 가질 계획이다.

베를린 일정을 마치고 바로 문 대통령은 다음 달 7일과 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다자정상회의다.

박 대변인은 “국제경제협력을 위한 최상위 협의체(premier forum)인 G20에서 일자리 창출, 사회통합, 친환경에너지 산업 육성, 여성역량 강화 등 신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포함해 각국 정상과 별도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이러한 양자회담을 통해 정상 간 친분을 다지고 이를 토대로 향후 우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정상 차원의 긴밀한 정책 공조 기반을 확충하는 정상외교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마운트곡스 상환 물량에 움츠러든 비트코인, 13조 원어치 '시한폭탄' 움직였다 [Bit코인]
  • 전장연, 오늘 국회의사당역 9호선 지하철 시위…출근길 혼잡 예고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종합] 뉴욕증시, 美 국채 금리 급등에 얼어붙은 투심…다우 400포인트 이상↓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12: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42,000
    • -0.97%
    • 이더리움
    • 5,237,000
    • -1.62%
    • 비트코인 캐시
    • 648,000
    • -1.07%
    • 리플
    • 730
    • +0%
    • 솔라나
    • 235,700
    • +0.08%
    • 에이다
    • 629
    • -1.26%
    • 이오스
    • 1,128
    • +0.45%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00
    • -0.74%
    • 체인링크
    • 26,180
    • +3.27%
    • 샌드박스
    • 622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