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ID 수정하려면 돈내라”… MS의 도 넘은 갑질?

입력 2017-06-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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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MS오피스를 등록한 계정 변경 시 비용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관리자모드를 통해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정품 오피스 계정 정보를 변경할 때 사용하는 ID계정 정보를 수정하게 되면 일정 비용 부담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에 회원가입을 통해 로그인 한 뒤 정품 시리얼 넘버를 등록하면 인증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실수로 잘못된 계정으로 로그인 한 뒤 제품을 등록하면 변경 없이 계속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MS측은 “계정 수정은 무상으로 지원되지 않고 있다”며 “다만 일정비용 지불을 통해 진행 가능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국산 오피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글과컴퓨터의 경우에는 핸드폰번호, 생년월일 등 선택 값에 해당하는 부분은 개인 사용자가 직접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필수 값에 해당하는 이메일(계정)은 새로 생성하거나 고객센터에 문의해 변경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컴 관계자는 “계정을 변경할 때는 고객센터에 문의해 관리자모드로 작업을 해 변경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은 합리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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