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文대통령 방미 경제사절단 동행할 듯

입력 2017-06-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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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동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의 대통령 해외방문 동행이 확정될 경우 지난 2014년 7월 이후 3년만에 처음이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이 문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으로 직접 참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나 정진행 현대차 사장이 동행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의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어 정 회장이 직접 참석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이 현대차그룹의 중요한 시장이라는 점도 고려됐다.

정 회장의 미국 방문은 작년 9월 이후 9개월 만이다. 당시 정 회장은 기아차 멕시코 공장 준공식때문에 미국을 방문했다.

정 회장은 2013년 5월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에 동행했으며 2014년 7월에도 대통령 중국 방문 경제사절단에 참가했다.

한편, 이번 경제 사절단에는 정 회장 이외에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준 (주)LG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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