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시총 1조 넘는 코스닥 상장사, 7년 만에 ‘3배’

입력 2017-06-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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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조 원이 넘는 코스닥 상장사 수가 2010년 이후 7년 만에 3배로 늘어났다.

1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시총 1조 원 이상 상장사 수는 24곳으로 2010년 9곳의 2.7배에 달했다. 시총 1조 원 이상 기업이 코스닥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0년 15.2%에서 올해 24.8%로 늘어났다.

셀트리온은 지난 7년간 2014년을 제외하고 매년 시가총액 1위를 유지했다.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2010년 3조9000억 원에서 올해 12조4000억 원으로 약 3.2배 성장했다. 2009년 시가총액 1위 기업은 서울반도체로 당시 2조7000억 원 규모였다.

1조 원 이상 코스닥 상장사의 업종별 분포를 보면 정보기술(IT), 통신기술(CT), 바이오기술(BT)의 비중이 증가했다. 이들 업종의 비중은 2010년 44%(4개)에서 현재 88%(21개)로 늘어났다. 2014년에는 오락ㆍ문화, 2015년에는 제약ㆍ바이오, 2016년 이후는 반도체 업종 등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2010년에는 1조 클럽 9개사가 다양한 업종 분포를 보인 반면, 2014년 이후 기술주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며 시장 정체성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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