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글로벌 정치 이벤트 관망에 혼조세…일본 0.14%↓·중국 0.17%↑

입력 2017-06-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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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7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4% 하락한 1만9952.56을, 토픽스지수는 0.12% 내린 1594.55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7% 상승한 3107.26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6% 오른 3241.07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7% 높은 1만233.76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6025.21로 0.10% 상승했다.

미국과 영국의 주요 정치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미국과 영국은 오는 8일 글로벌 금융시장의 향방을 가늠할 이벤트가 펼쳐진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의해 전격적으로 해임됐던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다. 같은 날 영국은 조기 총선을 치른다. 청문회에서 코미 전 국장의 발언에 따라 지난해 대선 당시 트럼프 선거캠프와 러시아 정부의 내통 의혹인 러시아 게이트 파문이 확산될지 여부가 결정된다. 또 영국에서 집권 보수당이 과반 확보에 실패하거나 아예 패배하면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 협상을 놓고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게 된다.

일본증시 토픽스지수는 3거래일째 하락세로 향하고 있다. 이런 추세로 장이 끝나면 토픽스는 거의 2개월 만에 가장 긴 하락세를 보이게 된다.

정치 불확실성에 안전자산인 엔화 가치가 오르면서 투자심리를 약화시키고 있다. 미국 달러화당 엔화 가치는 전날 0.9% 하락하고 나서 이날 거의 변동이 없는 109.44엔에 거래되고 있다. 엔화 가치가 109엔 선으로 오른 것은 1개월 반 만에 처음이다.

약국 체인 아인홀딩스는 내년 3월 마감하는 이번 회계연도 영업이익 전망치를 166억 엔으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92억 엔보다 낮게 제시하면서 주가가 10% 폭락했다. 재팬디스플레이는 국내 공장 재편과 타사와의 자본 제휴 등 구조 개혁을 추진하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장중 최대 14% 폭등했다.

중국증시는 장 초반 약보합에서 움직이다가 소폭 반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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