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단교'로 한국 월드컵 대표팀 일정 차질…UAE서 쿠웨이트 경유해 도하 입성키로

입력 2017-06-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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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아랍 국가들이 카타르와 단교를 선언하면서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치르는 한국 대표팀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이에 한국 대표팀은 직항편 대신 쿠웨이트를 경유해 카타르로 입국하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한 아랍권 7개국이 카타르와 단교를 선언해 현재 UAE에 있는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로 이동할 항공로가 막혔다"라며 "쿠웨이트를 거쳐 카타르에 입국하는 편을 택했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14일 카타르 도하에서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을 펼친다.

당초 8일 열리는 이라크와의 A매치 평가전을 치른 후 10일 두바이에서 도하로 직항하려 했지만 단교 사태로 UAE와 카타르를 오가는 항공편이 모두 취소됐다. 한국 대표팀은 현재 중동 현지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 UAE에 머무르고 있는 상태다.

두바이에서 도하까지는 1시간가량 걸리는 반면, 쿠웨이트를 경유할 경우 4시간 정도로 늘어난다.

대표팀은 "이동하는 데 영향은 있지만 대표팀 일정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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