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6개 보, 오후 2시 상시 개방… “가뭄지역과 연관 없다”

입력 2017-06-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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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가뭄지역과 6개 보 위치
(환경부)
▲농업가뭄지역과 6개 보 위치 (환경부)
1일 오후 2시부터 전국 4대강 16개 보 중 6개 보가 상시 개방된다. 낙동강 강정고령보·달성보·합천창녕보·창녕함안보, 금강 공주보, 영산강 죽산보 등 6곳이 대상이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고 최종 개획과 준비 사항 등을 설명했다.

개방 수위는 현장조사와 지자체·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낙동강 강정고령보 1.25m, 달성보 0.5m, 합천창녕보 1m, 창녕함안보 0.2m 수준이며 금강 공주보는 0.2m, 영산강 죽산보는 1m 낮추는 것으로 최종 확정했다.

정부는 가뭄 상황에서 보 개방으로 농업용수 공급 차질이 우려된다는 견해에 대해서 "가뭄이 심한 지역은 주로 경기 남부와 충남 서북부로 이번에 개방하는 6개 보와는 거리가 멀어 직접 연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6개 보의 개방에도 농업용 양수장 60개소 모두 상시개방 수위에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데 차질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선박계류장 등 수변시설 이용에도 영향이 없었다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강정고령보 수위를 1일 오후 2시부터 4일까지 점진적(2∼3cm/hr 수준)으로 내린다.

창녕함안보·공주보 수위를 약 10시간에 걸쳐 내릴 예정이다.

정부는 모니터링을 통해 상시개방 기간 수자원 이용실태, 수질, 수생태계 등을 점검하고 현장 주민들과 지자체 의견을 계속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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