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해외 악재로 사흘째 하락...1839.82(55.23P↓)

입력 2007-12-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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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주식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하락 소식에 급락하며 마감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91%(55.23포인트) 떨어진 1839.82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로 급락했다는 소식에 21포인트 하락하며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늘리면서 낙폭이 커졌고, 기관이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하락률은 더욱 높아졌다.

외국인은 6거래일째 '팔자'를 유지하며 2445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기관은 13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981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가 모두 순매수를 나타내 차익거래는 180억원, 비차익거래는 1126억원으로 총 1306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의료정밀(5.38%), 운수창고(5.32%), 기계(4.27%), 화학(4.11%), 증권(3.83%), 전기·전자(3.77%), 서비스업(3.39%), 운수장비(3.28%), 제조업(3.26%) 등이 크게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하락했다.

SK에너지가 9.32%로 급락했고 삼성전자(3.61%), POSCO(1.87%), 현대중공업(4.26%), 현대차(3.87%), LG전자(5.55%), 두산중공업(5.98%), LG(6.34%), LG필립스LCD(2.99%), 국민은행(2.22%) 등의 낙폭이 컸다.

종목별로는 이명박 대선후보가 광운대 동영상 강연 공개로 BBK 실소유 논란이 다시 불거지면서 이후보 관련주로 꼽혔던 삼호개발이 10.19% 급락했고, 효성ITX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이회창 후보 관련주로 지목됐던 아남전자는 8.08% 급등했다.

주가급등 사유가 없음을 밝혔음에도 동해펄프가 거래 재개 이후 6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올랐고, 지난 주말 상장해 상한가를 기록했던 한전KPS는 하한가로 추락했다.

상한가 3개를 더한 12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를 포함한 697개 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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