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민정비서관에 백원우 전 의원 임명

입력 2017-05-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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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인척에게 직언 가능한 정치인 출신 필요하다는 판단”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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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민정비서관에 백원우 전 의원을 임명했다.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정비서관에 백원우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백 전 의원은 서울 출생으로 참여정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을 거쳐 경기시흥갑에서 17대,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재선의원”이라고 설명했다.

발탁 배경과 관련해 그는 “민심 동향 등 여론 수렴과 대통령 친인척 등 주변인 관리를 위해서 친인척에게 직언이 가능한 정치인 출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민정수석실에는 법률가가 이미 많이 있다는 부분이 고려됐다”고 임명 배경을 밝혔다.

이어 박 대변인은 “재선 의원인 백원우 비서관을 임명한 것이 특혜나 이런 것은 아니다는 판단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고 말했다.

전직 의원 출신들이 청와대에 많이 기용된 데 대해 박 대변인은 “원내대표 출신인 전병헌 전 의원을 정무수석에 기용할 때부터 꼭 필요한 인사에 있어서는 격식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하겠다는 대통령의 실용적인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출생인 백 전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정무비서를 지냈다. 참여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거쳐 제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경기 시흥갑) 의원으로 정계에 진출해 같은 지역에서 재선 의원 타이틀을 얻었다.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선캠프 조직본부 부본부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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