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국고채금리 큰폭 하락, CD 5.71%

입력 2007-12-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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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금리가 오랜만에 큰 폭으로 하락하며 사흘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CD 91일물 금리는 상승을 지속해 5.70%를 돌파했다.

13일 국고채 금리는 해외 주요 중앙은행들의 추가 유동성 공급 소식과 주택금융공사의 이틀 연속 KTB선물 순매수 영향으로 사흘째 하락세를 보였다.

또 김석동 재정경제부 차관의 내년 경제비관론 소식이 전해진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오전에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김석동 재경부 차관은 "내년 성장은 애초 예상보다 하방위험이 증가했다"며 "경상수지가 수출호조에도 유가상승으로 악화되고, 소비자물가의 상승세가 올해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13일 증권업협회의 고시에 따르면 국고채3년물은 전일대비 0.13%포인트 급락한 5.89%를, 국고채5년물은 0.11%포인트 하락한 5.91%를 기록했다.

국고채10년물과 20년물은 전일대비 0.12%포인트씩 하락하며 각각 5.82%와 5.86%를 나타냈다.

CD금리는 상승을 지속하면서 5.70%를 돌파했다. CD 91일물은 오전장에서 전일 대비 0.01%포인트 오른 5.71%를 기록해, 지난 2001년 6월11일의 5.73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고채금리가 큰폭으로 하락하면서 KTB선물은 급등세로 마감됐다.

13일 KTB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31틱 상승한 105.43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2천143계약 순매수한 반면, 증권과 은행이 각각 2천259계약과 776계약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5만1895계약, 미결제약정은 전일대비 3만155계약 감소한 10만5004계약을 나타냈다.

베이시스는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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