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자동판매기 세균 검출...위생상태 불량

입력 2007-12-13 14: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커피 자동판매기에서 세균이 검출돼 위생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1월말 도로변휴게소, 백화점 등 다중이용 시설에 설치된 식품 자동판매기(커피, 율무차 등) 180대의 위생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18대(10%)에서 세균이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자판기들은 세균수가 일반음료나 먹는 물 수질기준 (100CFU/㎖이하)을 초과했으며, 최고 46,000CFU/㎖가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기준 온도(최종 음용상태 70℃이상)를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표출온도가 89~98℃로 표시돼 있으나, 실제 온도는 최저 54℃인 곳도 있는 등 117대(65%)가 기준 온도를 지키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9월 기준으로 전국 자판기 설치 수가 약 8만2000대인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 위생상태가 불량한 곳이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자판기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자동판매기 특별위생관리 지침을 마련할 방침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영업자를 입회시켜 온도관리, 청소상태, 위생상태 점검 여부 등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지역별로 전담 배치할 계획"이라며 "월 1회 이상 점검할 뿐만 아니라, 외국의 기준을 조사ㆍ분석해 세균수 등에 대한 기준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식약청은 기준온도관리를 위반한 영업자에 대해 관할 행정기관을 통해 행정처분(시정명령) 하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골드만삭스는 왜 1만2000을 말했나…‘박스피’ 깬 밸류에이션 재평가 [코스피 1만 시대의 조건①]
  • 스페이스X 급락에 뉴욕증시 혼조....나스닥 1.33%↓ [종합]
  • 고속도로 달리는 ‘유령 트럭’…물류현장 파고든 AI 화물차 [자율주행 트럭 시대 온다 ①]
  • 고물가에 ‘마감임박’ 상품 인기만점…알뜰 소비자들, 거의 ‘반값 할인’에 군침
  • IPO 끝낸 스페이스X, 이번엔 채권시장으로…AI 투자 실탄 확보[마켓핫]
  • 압구정·성수 이어 여의도도 달린다…대교 이주·시범 입찰 '착착'
  • 더위와 싸우는 공사장…'20분 의무휴식' 안착 시험대 [건설현장 여름나기①]
  • 오늘 중앙그룹 회생법원 대표자심문...향후 일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14: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22,000
    • -0.91%
    • 이더리움
    • 2,591,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295,000
    • -2.16%
    • 리플
    • 1,684
    • -1.75%
    • 솔라나
    • 107,700
    • -3.58%
    • 에이다
    • 238
    • -0.83%
    • 트론
    • 501
    • +1.42%
    • 스텔라루멘
    • 298
    • -7.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640
    • -0.84%
    • 체인링크
    • 11,830
    • -0.92%
    • 샌드박스
    • 81.44
    • -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