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 코웨이 지분 5% 매각 성공…3700억 규모

입력 2017-05-1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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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가 보유중인 코웨이 일부 지분을 매각해 3700억 원 규모 자금을 확보했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전날 장 종료 이후 코웨이 지분 378만438주(5%)에 대한 기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에 성공했다. 이번 매각은 골드만삭스가 주관했다.

주관사가 제시한 한 주당 할인율은 전일 종가(10만5000원) 대비 3.8~6.7%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요예측 결과 한 주당 6.7% 할인된 9만8000원에 매각이 성사됐다.

지분 인수자는 국내외 기관투자가로만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코웨이의 실적 개선을 긍정적으로 판단해 이번 지분 인수에 참여한 것으로 관측했다. 코웨이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3763억 원, 영업이익은 3388억 원이다.

일부 지분을 매각했으나 경영권 변동은 없다. MBK가 보유중인 코웨이 지분율은 26% 규모로 최대주주 자격은 이어진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13년 1월 코웨이 지분 30.9%를 1조1900억 원에 인수했다. 이후 2015년 한차례 매각을 시도했으나 불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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