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계파 갈등 재현 시 한국당 미래 없어”… 통합 강조

입력 2017-05-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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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16일 “계파갈등이 재현되면 우리당에 미래는 없다”며 친박·비박 간 갈등 봉합을 주문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대선 패배 이후 첫 의원총회를 열고 대선 결과 점검과 향후 인사 청문회 준비 등 원내 제1야당 역할 수행을 위한 태세 점검에 나섰다.

정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우리 당은 통합이 제일 중요하다”며 “절대단결, 절대결속, 절대화합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계파갈등이 일어나서 당내 분열로 연결되면 국민이 완전히 외면할 것”이라며 분열을 경계했다. 또 “계파분열은 혁신에 저항하는 행위”라며 경고성 발언도 이어갔다.

정 원내대표는 “‘합리적인 강한 야당’을 캐치프레이즈 삼아 나라와 국익 그리고 국민을 위해 (여당과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견제할 것 분명히 견제하겠다”고 향후 기조를 설명했다.

이번 대선에서 20~50대의 지지율을 얻지 못한데 대해서는 “청년층 중·장년층에서 새롭게 지지받지 못하면 우리당은 미래가 없다”며 “완전히 새로운 정당을 수립해야한다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당 내 초선의원 30여명은 이번 대선 결과를 반성하고 혁신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계파패권주의와 선수우선주의를 배제’, ‘젊은 리더 발굴 및 육성’, ‘복당과 징계문제 봉합’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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