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인사’1차관에 이찬우·송인창, 2차관에 박춘섭·노형욱 거론

입력 2017-05-16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번 주 중 정부부처 차관 인사 예상…경제부총리 출신지 따라 1차관 변수

이르면 이번 주 정부 부처 차관 인사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제부처의 컨트롤타워인 기획재정부의 차관 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정부에 따르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차관 인사에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온 가운데 경제부처의 핵심 축인 기재부 1·2차관을 두고 하마평이 무성하다. 청문회를 거치는 장관 선임 절차가 지연될 땐 새 정부의 내각 구성도 시간이 걸리는 만큼 문재인 대통령이 각 부처 차관을 먼저 임명해 국정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재부 1차관은 국내외 경제정책을 수립하고, 세수 확보의 기반인 세금제도를 수립하는 자리다. 기재부 2차관은 예산편성과 국가재정, 공공기관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위치다.

▲이찬우 차관보와 송인창 국제경제관리관
▲이찬우 차관보와 송인창 국제경제관리관

1차관에는 행정고시 31회 동기인 이찬우 차관보와 송인창 국제경제관리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 차관보는 기재부 내에서 경제통으로 불리고, 송 관리관은 국제금융에 정통하다는 평가다. 다만, 경제부총리를 정점으로 하는 ‘문재인 1기 경제팀’ 수장에 누가 오느냐에 따라 1차관 인사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정부 관계자는 “아직 경제부총리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차관 인사를 섣불리 예측하기는 힘들다”며 “어느 지역 출신의 부총리가 올지에 따라 차관 인사도 바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귀띔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호남 출신이 올 경우 같은 지역인 송 관리관보다는 이 차관보에 무게가 실릴 것이란 관측이다.

▲박춘섭 예산실장과 노형욱 국무조정실 2차장
▲박춘섭 예산실장과 노형욱 국무조정실 2차장

2차관에는 박춘섭 예산실장과 노형욱 국무조정실 2차장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행시 31회인 박 실장은 예산총괄과장과 경제예산심의관 등을 지낸 대표적인 예산통이고, 행시 30회인 노 차장 역시 재정·예산 분야 전문관료로 꼽힌다. 박 실장과 노 차장의 지역은 각각 대전, 호남이다. 관가에서는 노 차장보다는 박 실장이 2차관 승진에 가까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기재부 1·2차관 인사가 내부 발탁에서 이뤄지면 후속인사인 실장급과 국장급 인사폭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르포] 빈 건물 사이 무인택시만…AI 열풍도 못 살린 '혁신 1번지'
  • “197조 청구서 내밀지도 못하고”...구글에 지도 내준 정부의 ‘빈손 대책’
  • 신혼부부 평균 결혼비용 3억8000만원…집 마련에 85% 쓴다 [데이터클립]
  • 1000억 흑자에 찬물 끼얹은 엔화 반값…토스, IPO 기업가치 새 변수
  • 석유만이 아니다⋯중동 전쟁, 6가지 필수 원자재도 흔든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951,000
    • -1.93%
    • 이더리움
    • 2,963,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658,000
    • -0.45%
    • 리플
    • 2,018
    • -2.61%
    • 솔라나
    • 125,100
    • -2.04%
    • 에이다
    • 378
    • -3.08%
    • 트론
    • 421
    • +0.96%
    • 스텔라루멘
    • 229
    • -2.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650
    • +13.48%
    • 체인링크
    • 13,090
    • -2.02%
    • 샌드박스
    • 119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