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하이, 일대일로 포럼 효과에 0.22%↑…홍콩H지수, 1.58%↑

입력 2017-05-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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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15일(현지시간) 3거래일째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 상승한 3090.23으로 마감했다.

이날 나온 주요 경제지표가 부진했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재하는 현대판 실크로드인 ‘일대일로’ 국제포럼이 증시 상승세를 주도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시 주석은 전날 일대일로 포럼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약 1000억 위안(약 16조3600억원) 규모의 일대일로 기금을 조성해 참여국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말 전 세계에서 대규모 랜섬웨어 피해가 일어나면서 보안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베이징VRV소프트웨어와 NS포커스인포매이션테크놀로지 주가가 각각 일일 변동폭 한계인 10%까지 폭등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올 들어 4월까지 농촌을 제외한 고정자산 투자 등이 모두 시장 예상을 밑도는 증가폭을 기록했지만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한편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3시 30분 현재 1.58% 상승한 1만444.82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H지수도 일대일로 포럼 효과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중국 유일의 고속철도 차량 제작업체 CRRC는 상하이에서 주가가 0.1%, 홍콩에서는 1.2%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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