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산유국 감산 연장 기대감에 강보합

입력 2017-05-1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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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02%(1센트) 오른 배럴당 47.8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1%(7센트) 상승한 배럴당 50.8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상승폭은 크지 않았지만 한 달만에 처음으로 첫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WTI는 주간기준으로 3.5%, 브렌트유는 3.6% 올랐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약 525만 배럴 급감했다는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지난 10일 발표가 3거래일 연속 국제유가 호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25일 회의에서 올해 상반기까지인 감산 합의를 최소한 올해 연말까지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국제유가 상승 요인이 됐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투르크메니스탄과 이집트 등의 비OPEC 회원 산유국이 감산 합의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로비 프레이저 슈나이더일렉트릭 상품 애널리스트는 “OPEC 회원국과 비회원 산유국들 사이에 감산 합의가 연장될 것이라는 기본적인 기대감이 있다”면서 “그러나 합의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나온다면 유가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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