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태안 원유유출사고 적극 지원

입력 2007-12-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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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해 대출 지원 및 방제활동 참여

최근 충남 태안군 해상에서 발생한 원유유출 사고의 피해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이 이를 돕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융공익재단과 충청사업본부를 중심으로 긴급재난봉사단을 구성하고 11일 임직원 200여명을 현지로 급파해 방제활동을 적극 도왔다. 또한 오는 15일 임직원 800여명을 추가로 파견해 태안군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매년 발생하는 홍수와 태풍, 기타 재난 피해에 대비해 재난 발생시 구호활동을 위해 지난 6월부터 긴급재난봉사단을 결성해 운영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용보증기금도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재해특례보증을 시행한다.

보증대상은 원유 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재해중소기업으로 확인받거나 재해복구자금을 배정받은 중소기업이다.

우선 특별재난지역 소재 중소기업에는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고, 시설자금은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재난지역 이외의 지역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의 경우에도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운전 및 시설자금을 최대 2억원까지 신용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특례보증은 원유 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시행된 것"이라며 "이번 특례보증 지원이 예기치 못한 원유 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에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국내 시중은행은 비롯한 주요 금융회사들은 피해를 입은 기업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종 특별 대출을 통해 신속한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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