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10명 중 9명, "펀드투자로 수익 올렸다"

입력 2007-12-11 1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티즌 10명 중 9명이 올해 펀드투자를 통해 수익을 올렸고, 8명이 투자 결과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커뮤니케이션즈가 네이트온 패널을 통해 총 578명의 네티즌을 상대로 올해 최고의 이슈로 떠올랐던 직장인 펀드 투자와 관련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89%가 올해 펀드투자를 통해 수익을 올렸으며, 80%가 투자 결과에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올해 펀드투자가 직장인들의 최고 재테크 수단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회원들의 절반이 넘는 56%는 월급의 10~30% 정도를 펀드에 투자하고 있었으며, 월급의 50% 이상을 펀드에 투자하는 사람도 전체의 13%인 44명에 달했다.

현재는 펀드에 투자하고 있지 않으나 내년에는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회원을 포함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의 72%가 월급의 10~30%를 펀드 투자의 적정규모라 생각하고 있어 실제 펀드 투자액과 이상적 투자액이 대체로 일치하는 결과를 보여줬다.

이들은 또한 내년 펀드 시장의 전망이 밝을 거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90%는 펀드 투자 예상 규모가 올해와 비슷하거나 늘어날 것이라 응답했으며, 이중 35%는 올해보다 투자 규모를 더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설문 참여자들은 떠오르는 신흥 4국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에 투자하는 일명 ‘브릭스 펀드’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중국과 인도 시장에만 집중 투자하는 ‘친디아 펀드’에 주목하고 있었다.

전체의 37%는 ‘브릭스 펀드’를, 18%는 ‘친디아 펀드’에, 11%는 ‘차이나 펀드’ 투자해 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외에도 네티즌들은 투자하고 싶은 펀드로 ‘베트남 펀드’, ‘동유럽 펀드’ 등을 꼽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85,000
    • +1.1%
    • 이더리움
    • 4,407,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881,000
    • +9.58%
    • 리플
    • 2,784
    • -0.22%
    • 솔라나
    • 185,900
    • +0.92%
    • 에이다
    • 546
    • +0.37%
    • 트론
    • 417
    • +0.97%
    • 스텔라루멘
    • 323
    • +2.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30
    • +2.31%
    • 체인링크
    • 18,500
    • +1.2%
    • 샌드박스
    • 173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