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프랑스 대선 결과 안도감에 강보합...S&P500·나스닥, 또 최고치 경신

입력 2017-05-0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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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른 안도감에 소폭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와 기관투자자들이 운용지표로 삼는 S&P500지수는 전 거래일에 이어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7.57% 내린 9.77을 기록하며, 1993년 12월 기록한 역대 최저치(9.31)에 바짝 다가섰다.

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4포인트(0.03%) 상승한 2만1012.28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9포인트(0.00%) 오른 2399.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0포인트(0.03%) 오른 6102.6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3월 1일 이후 거의 2개월만에 최고치였고,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7일(현지시간) 치러진 프랑스 대선 결선 투표에서는 예상대로 중도 신당 앙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이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을 누르고 프랑스 25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에 시장에서는 프렉시트(프랑스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완화하면서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스닥지수는 ‘애플 효과’에 힘입어 또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날 애플은 미국 기업으로는 시가 총액이 처음으로 8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애플 지분을 더 늘린 게 호재로 작용했다. 여기다 출시가 늦어질 것으로 우려되던 신형 아이폰이 예정대로 10월에 출시될 것으로 전해진 것도 투자 심리를 자극, 애플 한 종목이 다우지수를 27포인트나 끌어올렸다. 애플 외에 알파벳, 페이스북, 아마존닷컴 등 주요 IT주가 일제히 동반 상승했다.

다만 일부 상품 시황이 악화한 게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중국 경제의 앞날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8일 미국 시장에서는 구리와 팔라듐 같은 경기에 민감한 금속 선물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이 여파로 업종별 S&P500에서는 소재가 최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미국 고급 의류 메이커 케이트 스페이드가 대폭 상승했다. 미국 고급 가죽 브랜드 코치가 인수한다고 발표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됐다. 코치도 올랐다. 방송 업체인 트리뷴 미디어는 경쟁업체인 싱클레어 방송 그룹이 인수를 발표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정작 싱클레어는 하락했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에서는 애플 외에 정유 메이저 엑손모빌과 셰브론, 홈디포가 강세였다.

반면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하향한 여파로 하락했다.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밑돈 미국 최대 정육 업체 타이슨 푸드도 크게 하락했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에서는 화학업체 듀폰, 반도체 대기업 인텔, 골드만삭스 등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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