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홍준표, 대한민국의 수치...보수층이 홍 후보 지지 이해 안가”

입력 2017-05-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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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5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을 찾아 어린이와 밝게 웃고 있다. 2017.05.05. (사진=바른정당 제공)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5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을 찾아 어린이와 밝게 웃고 있다. 2017.05.05. (사진=바른정당 제공)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5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향해 “대한민국의 수치, 보수의 수치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보수층이 홍 후보를 찍는 것이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날 과천 어린이대공원에서 이같이 말하고 “보수 유권자들이 조금만 더 오래 생각하면 절대 홍 후보를 안 찍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견제했다.

유 후보는 이어 “바른정당이 개혁보수 노선을 지키고 중심 잡고 가면 앞으로 한국당은 반드시 역사 속에서 사라지고 새로운 개혁보수로 결집할 것”이라며 향후 보수지형 변화를 예측했다.

그는 “단시간 안에 표 계산을 안 하고 개혁보수의 가치를 제대로 지키는 게 제일 중요하다”며 “그런 점에서 한국당은 소멸될 정당이고 소멸하는 게 역사 정의”라고 주장했다.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이날 영남권 사전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보수층 투표율이 좀 저조하지 않을까 상식적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날 유세도중 딸 유담 씨가 성추행 의혹 사건을 당한데 대해서는 “아빠로서 굉장히 미안했고 가슴이 아팠다”며 “전체 국민의 절반이 여성인데 제 딸만의 문제가 아니고 여성에 대해서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 것은 엄정하게 처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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