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택가서 '내연 관계 의심' 30대 남성에 염산 추정 테러…용의자 숨져

입력 2017-04-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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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TN 영상 캡처)
(출처=YTN 영상 캡처)

인천 주택가에서 아내의 내연남으로 의심되는 30대 남성을 찾아가 염산으로 추정되는 화학물질을 뿌리고 도주한 용의자가 사건 발생 1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4분께 인천 서구 한 주택가에서 A(36) 씨가 염산으로 추정되는 액체를 B(36) 씨의 얼굴에 뿌리고 도주했다.

B 씨는 얼굴과 목 부위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B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전 8시께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져 있는 용의자 A 씨를 발견했다. A 씨가 탄 차 안에서는 불에 탄 번개탄도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주변인 진술을 통해 B 씨가 A 씨의 아내와 내연관계였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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