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김부겸에 동지애 드러내… “문재인이 김부겸의 동지”

입력 2017-04-22 15: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페이스북)
(사진=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페이스북)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김부겸 의원에 대한 동지애를 드러냈다.

문 후보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부겸 동지에게”라고 운을 뗀 글을 게재했다.

그는 “김 의원 오늘만큼은 동지라고 부르고 싶다”며 “‘참 힘듭니다’ 첫 마디에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동지로서 너무 미안하고 짠하다”고 소회를 남겼다.

이어 문 후보는 “김대중이 평생을 걸어 온 길입니다. 노무현이 벽을 깨기 위해 부딪쳐 온 길입니다”라며 “이제 두 분을 대신해 부 동지가 그 길을 걷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지역감정의 견고한 성이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는 것은 동지의 눈물 덕분”이라며 “욕먹고 손가락질 받아 헐업린 마음의 상처 덕분”이라며 김 의원을 치켜세웠다.

아울러 “욕먹고 손가락질 받아 헐어버린 마음의 상처 덕분”이라며 “동지는 굳은살이 박여 괜찮다고 말하지만 단단하게 여물기 위해 얼마나 많은 아픔이 쌓였겠나”라고 덧붙였다.

문 후보는 또 “김 동지가 쌓아온 아픔을 딛고 일어서겠다”면서 “꼭 지역통합, 국민통합,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와 함께 그는 “힘들지만 외롭다고 생각하지 말라”며 “이 땅에 김 동지를 지지하는 수많은 동지들이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김부겸이 문재인의 동지가 아니라 문재인이 김부겸의 동지”라고 끝 맺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 비밀번호가 털린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인질 4명 구출”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050,000
    • +0.22%
    • 이더리움
    • 5,193,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667,000
    • -2.06%
    • 리플
    • 697
    • -0.99%
    • 솔라나
    • 222,800
    • -3.05%
    • 에이다
    • 613
    • -3.77%
    • 이오스
    • 986
    • -3.9%
    • 트론
    • 163
    • +2.52%
    • 스텔라루멘
    • 139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200
    • -4.12%
    • 체인링크
    • 22,240
    • -3.72%
    • 샌드박스
    • 576
    • -6.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