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할인 공세로 ‘승부’

입력 2007-12-04 16: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쌍용차가 올해를 한 달 남겨둔 시점에서 엄청난 할인공세를 퍼붓고 있다. 쌍용차는 12월 한 달 간 내비게이션, 펜션&SPA 패키지 증정, 유류비 지원, 무이자 유예 할부 등의 구입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별 구입 혜택을 살펴보면, 뉴 카이런 구입 고객에게는 DMB 내비게이션을 기본 증정하고 유류비 150만원 지원과 3% 중고차보장 할부 3% 유예할부 3% 48개월 할부 중 1가지를 추가 선택이 가능하다. 렉스턴Ⅱ EURO 고객은 등록세 지원(4.5% D.C), VIP 유예할부, 무이자 36개월 할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액티언 구입 고객에게는 전국 유명 펜션&SPA 패키지를 증정하고 ▲유류비 150만원 지원 ▲무이자 36개월 할부 ▲무이자 유예할부 ▲저리3% 중고차보장 할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액티언 스포츠의 경우 전국 유명 펜션&SPA 패키지를 증정과 함께 ▲57만원 할인 ▲저리5% 유예할부 ▲저리5% 48개월 할부 중 택일 가능하며 쌍용차 보유고객 또는 출고경험 고객, 개인 및 법인 사업자 출고고객에게는 추가로 30만원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한편 뉴 로디우스를 구입하는 고객은 ▲유류비 150만원 지원 ▲무이자 36개월 할부 ▲무이자 유예할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유류비 지원이나 등록세 지원은 사실상의 할인 혜택으로, 쌍용차는 다른 완성차 업체와 달리 이런 지원책을 거의 연중 실시하고 있다. 차가 잘 팔리면 할인 혜택을 제공할 필요가 없다는 건 불문가지. 뉴 카이런의 경우도 데뷔 초기에만 반짝 효과를 봤을 뿐 월간 판매가 다시 1000대 이하로 떨어지자 또다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과도한 할인은 장기적으로 볼 때 구입자에게도 손해다. 추후 중고차 가격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 신차 시장에서 인기 있는 차의 중고차 가격이 높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서울 여의도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김 모 씨(36)는 “할인을 해준다는 건 그만큼 신차 가격이 부풀려진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소비자들의 이런 의구심은 완성차 업체가 해결할 몫이라는 게 자동차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대표이사
곽재선, 황기영 (각자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16]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38,000
    • +0.8%
    • 이더리움
    • 4,395,000
    • +3.17%
    • 비트코인 캐시
    • 879,500
    • +9.19%
    • 리플
    • 2,779
    • -0.61%
    • 솔라나
    • 185,700
    • +0.54%
    • 에이다
    • 544
    • +0%
    • 트론
    • 416
    • +0.73%
    • 스텔라루멘
    • 323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50
    • +2.12%
    • 체인링크
    • 18,470
    • +0.93%
    • 샌드박스
    • 173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