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춤추거나 오줌 싸거나, 세계의 '이색 신호등'

입력 2017-04-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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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팡팡] 춤추거나 오줌 싸거나, 세계의 '이색 신호등'


‘멈추시오’, ‘건너시오’
보행자를 위한 신호등이 모두 거기서 거기라고요?

No No~
세계의 이색 신호등을 소개합니다.


포르투갈 춤추는 신호등
초록불이 켜지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기 짝이 없죠?
단일성 캠페인으로 시행한 이 신호등은 빨간불에서도 춤추는 동작을 보고 있노라면 지루한 줄 모르죠. 인근 부스안에 들어가 춤추면 그대로 반영되는 등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독일 바닥 신호등
길거리에서 스마트폰에만 시선을 두고 걸어 다니는 사람들,
참 위험천만하기 그지없죠.
이런 이들을 위해 신호등 불빛이 길바닥에 표시되는 특별한 신호등입니다.
독일 아우쿠스부르크에 설치된 이 신호등은 한 10대가 트램에 희생된 이후 설치됐습니다.


싱가포르 교통약자 배려 신호등
걸음이 느린 노인이나 아이들에게 때로 신호등의 초록불은
너무 짧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이런 교통약자들을 위해 신호등에
카드를 대면 초록불이 켜지는 시간이 늘어나도록 했습니다.
횡단보도 길이에 따라 3초에서 13초까지 늘어납니다.


스페인 성소수자 신호등
서있는 사람과 걸어가는 사람이 손잡은 커플 모습입니다.
자세히 보면 여성-여성, 남성-남성 커플이죠.
둘 사이엔 작은 하트모양까지 그려져 있습니다.
이는 성소수자를 차별하지 말자는 취지로 스페인 남부의 한 지방도시에 설치된 신호등입니다


체코 오줌싸는 남자 신호등
체코의 프라하에는 ‘오줌싸는 남자’ 모양의 신호등이 있습니다.
체코가 낳은 유명 미술가 데이비드 체르니의 ‘오줌싸는 남자들’이란 조각 작품을 형상화한 것이죠.
익살맞은 모양에 기다리는 동안에도 지루한 줄 모르겠네요.


네덜란드 미피 신호등
‘미피’ 캐릭터는 60년이 넘게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토끼 캐릭터입니다.
네덜란드 만화가 딕 브루너가 동화책에서 처음 소개한 뒤 많이 알려졌죠.
‘미피’의 고향인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 설치된 신호등도 ‘미피’ 모양을 본땄답니다.


일본 아톰 신호등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우주소년 아톰’의 주인공 아톰 모양의 신호등입니다.
일본 가나가와현의 한 공원안에 있는 신호등이죠. 삐죽 삐죽 나온 머리와 다리모양이 실루엣만 봐도 아톰이라는 걸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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