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립 대우조선 사장 "채권단ㆍ사채권자 감사…출자전환 주식 회수율 높이겠다"

입력 2017-04-18 17: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18일 사채권자집회에서 자율적 구조조정의 추진을 결의한 개인 및 기관 투자자와 국민들에게 사과와 감사의 말을 전하며, 채권단과 사채권자들이 출자전환한 주식의 가치를 높여 조금이라도 회수율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정 사장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렇게 큰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사장은 궁극적으로 작지만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결정이 투자자 여러분과 회사 그리고 국가경제를 위해서 진정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하실 수 있도록 분골쇄신의 노력을 기울여 조속히 경영정상화를 이뤄내겠다"며 "우선 저희는 여러분의 결정에 보답하기 위해 먼저 금년 내 선주에게 인도해야 할 선박, 해양공사에 대해 차질없이 건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조선해양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원가경쟁력을 높여 신규 수주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며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자구계획의 철저한 준수를 통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흑자로 전환해 최근 3년간 이어져온 실적 악화 기조에서 반드시 벗어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저를 포함한 대우조선해양 임직원 모두는 이번 신규자금 지원이 저희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임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저희 대우조선해양 임직원 모두는 뼈를 깎는 노력을 경주하면서 경영정상화를 위한 발걸음을 한 걸음씩 내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조9000억 원 규모의 신규 지원자금이 국민의 혈세라는 사실을 항상 마음속에 기억하고 소중한 지원금을 가치 있게 사용하고 반드시 상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날씨] 경남 양산 한낮 42.5도까지…122년 기상관측 역사 최초
  • "다신 국장 안 한다"⋯'카지노' 된 韓증시, 개미들 떠난다
  • KTX 요금 10% 내리고 주말 좌석 늘린다...공정위, 코레일·SR 결합 승인
  • 트럼프, 이란 공격 전격 취소…중동 ‘파국의 주말’ 피했다
  • 국장도 미장도 '레버리지 쇼크'⋯서학개미 두 달 새 50조 날렸다
  • '실수요' 잔금대출 숨통ㆍ전세대출 강화⋯당국, 부동산대책 막바지 고심 중
  • 20% 폭등에도 목표가의 반토막…삼성전자·SK하이닉스 괴리율 96%
  • '코인 엑소더스' 매달 수천억 해외로, 국내 규제는 빈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583,000
    • -0.19%
    • 이더리움
    • 2,665,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304,400
    • +1.64%
    • 리플
    • 1,547
    • +1.18%
    • 솔라나
    • 104,800
    • +0%
    • 에이다
    • 272
    • +8.37%
    • 트론
    • 469
    • -0.64%
    • 스텔라루멘
    • 249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150
    • +0.55%
    • 체인링크
    • 11,880
    • +1.97%
    • 샌드박스
    • 61.97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