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충남대와 모기유충 방제 공동 연구 MOU

입력 2017-04-13 13: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물약품 전문기업인 우진비앤지가 충남대학교와 모기유충 방제를 위한 공동연구개발에 나선다.

우진비앤지는 12일 충남대학교와 ‘모기유충의 생물학적 방제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협약은 지카바이러스, 뇌염, 댕기열 등의 매개가 되는 모기 방제에 사용되는 생물적 방제제인 ‘Bacillus thuringiensis subsp. Israelensis(Bti)’에 대한 연구개발 수행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주체는 △Bti 균주에 대한 상호 정보제공 △Bti 균주에 대한 통합적인 특성 규명 △Bti 균주 등록 △Bti에 대한 상품화 및 현장 적용 등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우진비앤지는 5억 원 상당의 시설투자와 함께 균주관련 연구와 생산을, 충남대는 동 연구와 생산을 위한 품질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우진비앤지는 모기유충을 생물학적인 방법으로 방제하기 위해 Bti 균주를 이용한 배수계 해충에 대한 2건의 특허를 출원(10-2014-0015822, 10-2016-0118002)했고, Bti 균주 생산을 위한 공장 신축과 생산허가 취득을 완료하는 등 관련 절차를 마친 상태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는 유용만 충남대 생물적해충제어학전공 교수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농작물의 해충을 제어하는 세계적 권위자로 2010년 제20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진비앤지는 이번 연구개발 교류 협약을 통해 중남미와 동남아직역 생물학적 모기 방제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위협을 주고 있는 지카바이러스는 물론 일본뇌염, 댕기열 등 모기와 같은 전염병 매개체의 친환경적인 방제기술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표이사
강석진, 강재구(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08.14] 반기보고서 (2025.06)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44,000
    • -0.8%
    • 이더리움
    • 4,440,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861,000
    • -1.2%
    • 리플
    • 3,026
    • +0%
    • 솔라나
    • 193,600
    • -2.27%
    • 에이다
    • 616
    • -0.65%
    • 트론
    • 427
    • -1.39%
    • 스텔라루멘
    • 351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60
    • -1.84%
    • 체인링크
    • 20,000
    • -3.24%
    • 샌드박스
    • 208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