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온라인몰 히트 상품은?

입력 2007-12-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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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베이비붐, 미니멀리즘 강세

올 한 해 동안 온라인몰에서 많이 판매됐던 상품은 무엇일까? 쇼핑키워드를 살펴본 결과 '베이비붐'과 '미니멀리즘'이 특히 강세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몰 G마켓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시즌 별 주요상품 카테고리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상위 3개 품목에 대한 판매량을 토대로 '007 히트상품 베스트10'을 선정한 결과 1, 2, 3위에 롱티셔츠, 기저귀, 아동내의가 각각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패션부문을 살펴보면 올해는 미니바람이 불면서 보다 날씬하게 보일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의 판매가 급증했다. G마켓에서 올 한해 최고 히트상품으로 미니원피스 스타일의 롱 티셔츠가 선정됐다. 지난해 보다 약 2배 이상 증가한 220만 건이 판매됐을 정도다.

또 정부의 출산장려와 황금돼지해가 맞물리면서 기저귀가 약 210만건 판매돼 2위에 올랐다. G마켓 관계자는 "지난해 유아용품이 베스트 10안에 하나도 들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이는 기적 같은 일"이라며 "고객층의 급작스런 확대에 오프라인 매장보다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고객유입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고 설명했다.

3위는 아동내복이 차지했다. 특히 올 해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내복 전용이 아닌 일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는 형태의 내의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롱 티셔츠 유행과 더불어 스키니진이 100만 건 이상 판매되며 4위를 차지했다. 활동성을 강화한 스판과 데님 소재가 특히 강세였다. 또 미니스커트의 열풍이 거셌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핫팬츠(5위)가 스커트의 판매를 뛰어넘었는데, 특히 계절에 상관없이 겨울에도 모직, 코듀로이 등의 소재로 만든 핫팬츠가 대거 등장하면서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6위는 기저귀와 마찬가지로 유아 필수품인 분유가 차지했다. 이 외에 MP3, 복사뼈까지 올라오는 레트로 스타일의 부티슈즈, 아동용 비니, 생수 등이 10위권 내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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