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0.9% 상승으로 예상 밑돌아…생산자물가는 7.6%↑

입력 2017-04-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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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물가지표가 다소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9% 상승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월의 0.8%에서 오른 것이지만 시장 전망인 1.0%를 밑도는 것이다.

세부항목별로는 식품 물가가 전년보다 4.4% 하락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2.0%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보다 7.6% 올라 전월의 7.8%보다는 상승폭이 줄었으나 시장 전망인 7.5%는 웃돌았다. PPI는 지난해 9월 4년 반 만에 역대 최장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전망의 약화 속에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블룸버그는 풀이했다.

래리 후 맥쿼리증권 중국 경제 부문 대표는 “리플레이션(점진적인 물가상승) 추세가 전환점에 다가가고 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핵심 질문은 ‘현재의 상승 추이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는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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