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익 성장 둔화…주가는 박스권 횡보-삼성증권

입력 2017-04-11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11일 네이버에 대해 당분간 이익 성장률이 하락하며 주가가 박스권을 횡보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만 원을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1% 증가한 1조693억 원으로 예상된다”면서 “네이버 광고 매출은 커머스 매출 성장으로 17.5% 증가하며 성장률이 유지되나, 라인의 매출 성장률 둔화로 전체 매출 성장률은 하락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라인 주식보상비용과 전분기 라인의 일회성 비용들 제거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비용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은 15.3% 성장한 2962억 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오 연구원은 “네이버와 라인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로보틱스, 음성인식 등 신기술과 콘텐츠 확보를 위해 향후 5년간 5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외부 기술 기업의 인수 및 박사급 기술 인력의 직접 채용도 확대하고 있다”면서 “이에 올해 급여 증가가 예상되고 신규 스톡옵션 부여에 따른 주식보상비용도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신규 기술 및 컨텐츠에 대한 과감한 투자는 미래 기술 시대에서 주도권 유지를 위해서 긍정적이나 이들 기술을 이용하여 실제 수익이 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당분간 투자 증가에 따른 이익 성장률 둔화가 불가피하다”라고 설명했다.


대표이사
최수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3: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14,000
    • -2.18%
    • 이더리움
    • 4,761,000
    • -3.05%
    • 비트코인 캐시
    • 830,000
    • -0.95%
    • 리플
    • 2,985
    • -3.68%
    • 솔라나
    • 193,500
    • -5.75%
    • 에이다
    • 642
    • -6.69%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58
    • -4.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00
    • -1.66%
    • 체인링크
    • 20,150
    • -4.5%
    • 샌드박스
    • 205
    • -4.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