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인공지능·사물인터넷 ‘4차산업’ 전문교사 기술연수 신설

입력 2017-04-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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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제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분야’ 과정 전문교사 기술연수 과정이 새로 생긴다.

고용노동부와 교육부는 특성화고 실습교육 강화와 4차 산업혁명 기술변화에 맞춘 기술교육 고도화를 위해 특성화고 등 전문교과 교사 대상 기술연수를 확대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신규 일자리 창출과 생산방식 혁신에 맞춰 직업교육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자격과 인력 훈련·양성과정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4차 산업혁명 분야관련 기술인재 양성 수요 확대에 대비해 특성화고 전문교과 교사의 신산업분야 전문성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올해 신설되는 첨단신산업연수는 반도체·빅데이터·인공지능·사물인터넷(IoT) 등이다.

이와 함께 더 많은 전문교과 교사들이 현장기술 실습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중심 기술연수 과정이 확대 개편된다.

학교 학사운영 일정에 따른 교사들의 현장직무연수 참여 편의를 위해 기존 연수과정을 단기 연수과정(1~2주) 중심으로 바꾼다.

올해 상반기부터 전문교과 교사 현장직무연수 인원을 지난해 550명에서 올해 2000명으로 약 4배 확대한다. 2020년까지 전체 특성화고 전문교과 교사의 절반 수준인 7000명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특별연수과정(100명)은 빅데이터·스마트제조 등 ‘4차 산업분야’ 과정으로 민간 선도 인력양성 기관을 통해 특별편성·운영된다.

전문교과 교사들의 기술 연수를 보충하고 학생들의 실습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동영상 훈련콘텐츠도 제공된다.

NCS학습교재(학습모듈)를 영상 및 가상현실(VR) 훈련 콘텐츠로 구현한 미디어 자료를 배포하고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할 예정이다.

고영선 차관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생생한 현장중심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특성화고와 교사들에 대한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특성화고 학생들이 실력 있는 선생님들을 통해 현장중심 기술 교육을 받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추적인 기술 인력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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