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경ㆍ장진 교수 등 5인 2017년 호암상 수상자 선정

입력 2017-04-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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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재단은 5일 '2017년도 제27회 호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 최수경 교수(60ㆍ경상대) △공학상 장진 석학교수(63ㆍ경희대) △의학상 백순명 교수(60ㆍ연세대) △예술상 서도호 현대미술작가(55) △사회봉사상 라파엘클리닉 (대표 안규리 서울대 교수) 등 5명(단체 1곳 포함)이다.

이들은 국내외의 저명 학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38명)와 국제적 명성을 가진 해외 석학 자문단(37명)의 면밀한 업적 검토 및 현장 실사 등 4개월에 걸친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로 확정됐다.

과학상 수상자 최수경 교수는 기존의 입자들과는 구성이 전혀 다른 X, Y, Z 입자를 최초로 발견해 새로운 입자물리 연구 분야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학상 장진 석학교수는 세계 최초 플렉시블 및 투명 AMOLED 개발 등 다양한 TFT 제작 기술 개발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 분야를 선도했다.

의학상 백순명 교수는 '온코타입 DX(Oncotype DX)'라는 유전자 검사법을 개발해 불필요한 항암치료를 줄이는 등 유방암 검사와 치료 연구에 공헌했다.

예술상 서도호 현대미술작가는 '집'을 소재로 동서양 문화 이동 경험을 형상화한 작품 등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한국미술의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사회봉사상을 받은 라파엘클리닉은 20년간 23만 명의 국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무료 진료 및 저개발 국가 의료지원 전개로 인종과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실천했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

시상식은 6월 1일 오후 3시 호암아트홀에서 개최된다. 각 수상자들은 상장과 메달(순금 50돈), 상금 3억 원을 받는다. 이에 앞서 호암재단은 호암상 수상자, 노벨상 수상자 등이 참여하는 '제 5회 호암포럼(공학, 의학)'을 5월 29일과 31일에 서울시 서초구 소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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