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 '3D 영상시스템', 영상장비업체 등으로부터 관심 급증

입력 2007-11-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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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씨정보통신은 자사 첨단 디지털 3D 영상시스템에 대해 영화제작자 및 배급사, 영상장비사업자들로부터 상담문의가 하루 평균 약100회를 기록할 정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두 번째로 3D 극장용 대형 입체시스템 상용화에 성공한 케이디씨는 현재 국내 최대 영화체인인 CJ CGV와 프리머스시네마 등에 3D시스템 독점 공급은 물론 홍콩, 대만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 공급 중이다

케이디씨 김태섭 사장은 “전세계 3D 입체영화 시대의 서막을 여는 베오울프를 신호탄으로 이후 스티븐스필버그를 비롯한 스타 감독들이 3D입체영화를 제작 중이고, 앞으로 모든 메이저 영화제작사들이 3D블록버스터를 줄줄이 제작 개봉할 예정”이라며 “현재 전세계 3D 극장용 대형입체시스템 시장은 케이디씨와 미국 리얼D사가 양분하는 구도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고 말했다.

극장용 대형입체시스템 시장은 세계적인 디지털시네마의 급속한 확대와 헐리우드의 3D영화 제작이 크게 늘면서 2010년 한 3만개 이상의 3D상영관이 설립될 예정이며, 장비시장 규모만도 2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케이디씨는 최근 파라마운트와 워너브라더스 등 헐리우드 메이저 영화사 등으로부터 장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들이 전세계에 배급하는 3D영화의 공식 상영장비로 선정, 해외시장 전역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개봉된 '베오울프'는 26일 현재 81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고, 이중 13%에 달하는 10만2500명의 관객이 케이디씨의 3D 영상기술이 적용된 3D상영관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16일 개봉해 전체 3153개 스크린 중 20% 정도인 638개관에서 3D로 상영되고 있으며, 18일까지 2810달러 흥행수입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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