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중, 음주운전 예견된 일? “술 못 먹는 여자들 만나면 재미없다” 발언

입력 2017-03-31 01:12 수정 2017-03-3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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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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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현중이 복귀 준비 중 음주운전으로 비난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그의 남다른 ‘술 사랑’이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31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현중은 과거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술을 못 마시는 여자에게는 매력을 못 느낀다”고 얘기했다.

김현중은 “여자를 볼 때 주량을 중요하게 본다”며 “술이 들어가야 재밌는 얘기도 나오고 진솔한 얘기도 나눌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술 못 먹는 여자 친구들과 만나면 재미가 없다. 술을 못 마시면 빨리 헤어지게 되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귀려면 술을 먹어야 하나?"라는 MC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MC들은 "주사가 있어도 괜찮냐? 길에서 자거나 욕하는 건 어떠냐?"고 짓궂은 질문을 했다.

이 질문을 받은 김현중은 당황하면서도 "길에서 욕하고 자는 건 좀 그렇지만 안주 훔치는 정도는 괜찮다"고 대답했다.

한편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김현중은 이달 26일 오전 1시 55분쯤 송파구 방이동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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