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기에 '봄바람' 부나… BSI 두달째 상승

입력 2017-03-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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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기업경기전망치가 소폭 상승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기업 심리가 살아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9일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4월 전망치가 93.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BSI지수는 11개월째 기준치 100을 밑돌고 있지만, 최근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실적치도 전달에 비해 오른 95.9를 기록했다.

4월 전망치를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91.2)은 3월(88.6)보다 올랐으나 비제조업(96.0)은 전달(96.6)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지식 및 오락서비스업(37.5), 운송업(68.2), 전기·가스(87.5)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다.

부문별로는 3월 전망치에 비해 투자, 재고, 채산성 등이 상승했고 내수와 수출, 자금사정, 고용 등은 하락했다.

3월 실적치(95.9)를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전달(80.8)에 비해 18.3 오른 99.1을 기록했고 비제조업은 5.2 하락한 91.9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자금사정, 고용을 제외한 모든 부문의 실적치가 2월 실적치에 비해 상승했다.

송원근 전경련 본부장은 “미국 금리 인상, 보호무역과 같은 대외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연초 이후 수출이 회복되는 등 경기 회복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며 “모처럼 되살아난 온기가 경기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불확실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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