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포인트(-0.18%) 하락한 607.0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619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202억 원을, 외국인은 458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14.1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기·가스·수도(+7.99%) 운송(+1.2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유통(-1.27%) 기타서비스(-1.27%)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통신방송서비스(+0.37%) 광업(+0.3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금융(-0.87%) 사업서비스(-0.83%) 교육서비스(-0.7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사료(+2.11%), 정보보안(+1.40%), 원자력발전(+1.18%), 바이오시밀러(+0.76%), PCB생산(+0.6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선(-2.07%), 자동차(-1.40%), 제지(-1.39%), 태양광(-1.31%), 게임(-0.99%)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안랩이 18.97% 오른 13만8000원을 기록했으며, GS홈쇼핑(+3.74%), SK머티리얼즈(+1.91%)가 상승한 반면 포스코 ICT(-2.23%), 톱텍(-1.93%), 카카오(-1.43%)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아이리버(+23.90%), 다믈멀티미디어(+22.12%), 비엠티(+20.6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일경산업개발(-26.51%), 썬코어(-19.39%), 아이이(-17.47%) 등은 하락했다. 엔피케이(+29.9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0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728개 종목이 하락, 6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3원(-0.86%)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10원(-0.05%), 중국 위안화는 162원(-0.5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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