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해수부 장관 "23일 오전까지 세월호 인양 여부 결정"

입력 2017-03-2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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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인양 구역에서 야간 시험인양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해양수산부)
▲22일 오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인양 구역에서 야간 시험인양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해양수산부)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22일 "늦어도 23일 오전까지는 인양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진도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월호 선체를 부양해 잭킹바지선에 고박한 뒤 반잠수식 선박까지 이동해 선적하는 본 인양 작업이 가장 중요하고 민감하다"며 " 소조기(21∼24일)와 맞물려 진행한다는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소조기가 끝나기 전에 인양 여부를 결정해야 그 안에 반잠수선까지 안전하게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3시30분에 세월호를 해저면에서 1m 들어올릴 것과 관련해 "잠수사들이 수중에서 세월호가 실제 1m가량 인양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체가 약간 기울어졌지만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고, 균형화 작업을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기왕이면 이번에 1m를 들어 올렸기 때문에 이번 기간 내에 인양하도록 최선을 다하려 한다"며 "다만 절대 성급하게 진행하지 않고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기욱 세월호 인양추진과장도 "세월호가 반잠수선에 도착했을 때 문제가 생기면 상황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소조기가 끝나기 전 여유 있게 작업해야 한다"며 "최대한 빨리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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